↑ 사진 = 올댓뮤직 방송 캡처 |
이날 올댓뮤직은 ‘피크닉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팬들과 함께 1박 2일 봄 소풍을 떠났다. 정흠밴드는 춘천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감미로운 노래로 흥을 더했으며 가평의 수목원에서 팬들과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특히 춘천에 도착해 팬들과 함께 카누에 탑승한 비오케이는 지친 팬들을 위해 감미로운 ‘How deep is your love’를 선사했다.
메인 무대인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도착한 정흠밴드는 오두막 앞에서 즉석 라이브로 팬들과 호흡했다. 정흠밴드의 보컬 정민경은 디즈니메들리를 선보이며 희망적인 가사와 어울리는 밝은 매력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저녁 공연에서는 메인 MC 육중완을 대신해 정민경이 일일 MC로 진행을 맡았다. 첫 공연을 펼친 비오케이는 ‘제발’과 ‘걱정 말아요 그대’를 비오케이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해 애절함을 더했고 정흠밴드는 ‘그대야’로 팬들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어 밴드 이층버스와 함께 ‘Something New’를 선물했고, 마지막 곡으로 ‘하늘을 달리다’ 합동 공연을 펼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팬들과의 바비큐 파티에 정흠밴드는 팬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비오케이는 팬들과 함께 즉석 장기자랑을 펼쳤으며 답가로 ‘선물’, ‘거위의 꿈’ 등을
공연을 모두 마친 후 비오케이 리누는 “팬분들이 너무나도 간절히 원했었던 무대였고 꿈꿨던 일들인데 오게 돼서 너무 좋다고 하셨다. 저희 입장에서도 처음엔 걱정도 됐지만 너무 재밌는 시간이었다. 다음번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