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치미’ 김가연 사진=동치미 방송 캡처 |
7일 오후 방송된 MBC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밥 좀 그만하고 싶다’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MC는 김가연을 “삼시 세끼 다 차려주는 현모양처”라고 소개했다. 평소 요리 고수로 알려진 김가연은 “말씀 잘못 하신 게 저는 삼시 세끼가 아니다. 제 남편은 사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가연은 “하루에 네 끼를 차린다. 남편이 새벽까지 일을 하기 때문에 야식까지 챙겨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은경은 “싫으면 그렇게까지 못 하실 텐데, 그래도 좋아서 하는 것 같다”고 물었다. 그러자 김가연은 “일단 연하이지 않나. 8살 연하면 기꺼이 해드려야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가연은 “처음에는 남편이 고마워서 챙겼다. 그리고 나보다 오래 살아야 하니까 열심히 먹였다. 그런데 이제는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면서 “사실 오늘 마음먹었다. 밥 하는 신세에서 탈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