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해숙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NEW |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해숙은 그동안 셀 수 없이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대중들과 만나왔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작품 활동을 쉬지 않고 열일 중인 그에겐 ‘다작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김해숙에게 쉴 틈 없이 연기할 수 있는 힘은 어디서부터 나올까. 이번 영화 ‘허스토리’를 끝낸 후에도 공백 없이 바로 다음 작품에 뛰어든 그에게 연기를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묻자 “열정”이라는 답변을 얻었다.
“여전히 연기를 좋아하고, 현장을 좋아한다. 새로운 역할을 만날 때마다 설렌다. 이런 마음이 없어지면 그때는 그게 일이 되지 않을까.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열정이 있다.”
↑ 배우 김해숙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NEW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은 천운이 아닐까. 44년을 연기했지만 여전히 연기가 좋고, 앞으로도 좋을 거라는 김해숙. 오랜 시간 묵묵히 연기자의 삶을 걸어온 그는 스스로에게 연기할 수 있는 열정을
“감사하다. 왜냐면 오랜 시간 변함없이 이일을 사랑하고, 아직도 열정이 있고, 새로운 배역에 대해 가슴 설레는 열정이 남아있는 게 감사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저는 현장에서 건강하게 잘해내고 싶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한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가. 힘들어도 이겨내게 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