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에는 김국진이 스튜디오에 깜짝 출연했다.
연애상담 시간인 '사랑하며 살지어다' 코너에 새신랑 김국진이 등장해 아내 강수지에 대한 달콤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날 DJ 김제동이 신혼 생활에 대해 묻자 "신혼 재밌냐고 물어보지 마세요. 알잖아요. 결혼 전이나 해서나 똑같은 거. 늘 똑같은 게 제 방식입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 목소리라는 것이 그냥 들을 때랑 얼굴 보고 들을 때랑 참 다르다. 아내의 목소리는 정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견디질 못하죠. 그 매력을 버티질 못해요. 피해나갈 방법이 없죠. 견디다견디다 밤마다 기도하잖아요. 나 견디게 해주세요 하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됐던 김국진의 시 '똑똑똑'에 대해서는 출연진들이 각자 좋아하는 시를 가져오는 건 줄 잘못 알고 있다가 촬영 현장에서 1분 만에 어쩔 수 없이 지은 시였다는 뒷얘기도 공개했다.
DJ 김제동이 "김국진은 사람을 잘 못보고 산다, 라디오스타 함께하는 김구라 씨도 스튜디오에서만 만나시지 않냐"고 물었다.
김국진은 이에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구라를 바깥에서 만날 이유가
김국진은 다양한 청취자들의 연애 고민을 진지하게 상담해주면서 김제동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 면박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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