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 “레드벨벳·트와이스 감사”...려욱, 멤버·팬 축하 속 전역

↑ 사진｜슈퍼주니어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려욱은 10일 오전 충북 증평군 37사단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2016년 10월 11일 현역으로 입대, 일반병으로서 평범한 군 생활을 해 온 려욱은 무사히 복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게 됐다.

↑ 사진｜슈퍼주니어 인스타그램

려욱은 이날 충북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공원 미루나무 숲에서 팬들과 취재진에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 이특, 은혁, 시원, 동해와 함께 등장한 려욱은 “병장 김려욱에서 민간인 김려욱, 슈퍼주니어 김려욱으로 돌아왔다”면서 “멋진 활동할 테니까 응원해달라”라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특히 려욱은 “군 생활하면서 가장 힘이 된 걸그룹이 누구냐”라는 이특의 질문에 “너무 많다. 우리 멤버들이 나오면 다른 전우들이 텔레비전을 돌린다. 그런데 제가 있으면 돌리지 못한다. 레드벨벳, 트와이스, 블랙핑크, 모모랜드, 에이오에이 등 너무 보고 싶다. 후배들 잘 챙겨드리겠다”라고 답했다.
려욱은 곧바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틀 뒤인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단독 팬미팅 ‘Return to the little prince’(리턴 투 더 리틀 프린스)를 열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한편 2005년 슈퍼주니어 1집 앨범 ‘SuperJunior 05’로 데뷔한 려욱은 슈퍼주니어로서 ‘Sorry, Sorry’(쏘리, 쏘리), ‘미인아’, ‘Mr.Simple’(미스터 심플), ‘MAMACITA’ 등을 히트 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1월에는 첫 솔로 미니앨범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를 발매하기도 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