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세미나 세정 "통참치 한손으로 잡아, 특별한 경험"

↑ 구구단 세미나 세정.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구구단 유닛 세미나로 컴백한 세정이 거침없고 과감한 면모를 과시했다.
구구단 세미나(세정, 미나, 나영)는 1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싱글 앨범 'SEMIN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발리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휴가지에서 다이나믹하게 망중한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예쁘게 담겼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나영은 "여름 컨셉으로 발리에서 촬영했다. 해외에서 찍는 게 처음이라 낯설기도 했고, 굉장히 더운 날씨였는데 풍경이 너무 예뻐 뮤직비디오가 잘 나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세정은 "서핑을 배운 적이 없는데 장면 중 서핑을 하러 나가 참치를 잡아오는 장면이 있었다. 심지어 참치 모형이 아니라 진짜 통참치를 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세정은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확 잡았는데, 생각보다 무거웠다. 생참치를 잡아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세정, 미나, 나영으로 구성된 구구단 유닛 세미나는 2016년 '프로듀스 101' 당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구구단 활동을 거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매력으로 돌아온 이들은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가창력에 컬러풀한 외모 변신까지 완성, '차세대 썸머걸'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샘이나'는 그룹명과 제목을 재미있게 연결한 노래로 히트메이커 작곡가 멜로디자인과 킵루츠, Fascinating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파워풀한 세정, 나영의 보컬 파트와 미나가 작사가 김지향과 함께 만든 톡 쏘는 랩 파트가 조화를 이뤘다.
구구단 세미나는 타이틀곡 '샘이나'와 수록곡 'Ruby Heart(루비 하트)'를 통해 여름을 제대로 공략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