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에서 이인혜에게 알렉스가 더욱 다가가는 모습, 그리고 우희진이 주상혁을 체벌하는 스토리가 전개됐다.
11일 방송된 ‘나도 엄마야’(이하 ‘나엄마’) 31회 방송분에서는 지영(이인혜 분)이 상혁(알렉스 분)오 제품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됐다. 특히, 지영의 진지한 모습에 상혁은 금세 빠져들었고, "지영씨는 웃는 모습이 참 예쁘다"라는 말을 던지더니 일부러 같이 식사를 하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지영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특히 태웅(주상혁 분)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런 이야기는 태웅의 집으로 전해졌고, 경신(우희진 분)과 현준(박준혁 분) 뿐만 아니라 신회장(박근형 분)과 은자(윤미라 분)도 즐거워했다.
한편 경신은 은자가 자신 모르게 태웅을 상혁에게 데려갔다는 사실에 불쾌했고, 심지어 태웅에게만 일러두었던 말을 가족들에게도 공개했다는 사실에 못마땅해 하다가 결국 아이에게 체벌을 가했다. 그리고는 이를 나무라는 현준을 향해 “이 집안의 후계자인 만큼 엄하게 키워야 한다”라
방송 말미 공개된 32회 방송분에서 상혁은 준혁으로부터 “이제 그만하고 와서 아버지를 뵈어라”라는 말을 듣는가 하면, 지영에게는 자신이 도와줄게 없는지 물어보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리고 경신과 통화하던 지영이 그녀의 목소리를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매주 평일 오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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