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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을 옹호했다.
한서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XX 시작하냐? 워마드 패지 말고 일베나 기사화하라고. 내가 없는 말했냐 진짜 여혐민국 환멸나네 XX”라는 글과 함께 워마드와 자신의 이름이 떠있는 실시간 검색어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지난 10일 페미니즘을 표방한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 사이트의 한 회원이 “여성 억압하는 종교들 다 꺼져라. 최초의 인간이 여자라고 밝혀진 지가 언젠데 아직도 시대 못 따라가고 아담의 갈비뼈에서 여자가 나왔다는 소리를 하나. 천주교는 지금도 여자는 사제도 못 하게 하고 낙태죄 폐지 절대 안 된다고 여성 인권 정책마다 반발하는데 천주교를 존중해줘야 할 이유가 어디 있나. 밀가루로 만든 건데 예수XX의 몸이라고 숭배한다”라는 글과 함께 성체에 낙서하고 불태워 훼손한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것을 언급한 것이다.
한서희의 이 글은 누리꾼들 사이에 뜨거운 논쟁을 더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한서희 말이 맞다”라며 한서희의 의견에 동조했다.
이와 달리 많은 누리꾼들은 “한서희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관종일
한편, 한서희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쇼핑몰을 열고 페미니즘 관련 상품을 판매하며 각종 논란을 불렀다.
wjlee@mkinternet.com
사진| 한서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