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군입대를 앞둔 배우 장근석(31)의 프로필상 가족관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의 장근석 인물 정보에는 가족 사항에 ‘무매독자’라고 적혀 있다. 무매독자(無妹獨子)는 없을 무, 누이 매, 홀로 독, 아들 자 자가 합쳐진 말로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을 뜻하는 말.
이에 따라 ‘무매독자’ ‘장근석’ ‘양극성장애’ 등 키워드가 13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했다.
오는 16일 군입대를 앞둔 장근석은 지난 2011년 양극성장애를 진단 받았다. 이 질환은 조증과 우울증 증상이 동반되는 기분 장애로 장근석은 “대중에 뭔가 속 시원한 대답을 하는 게 그게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사회대체복무로 국방의 의무를 하게 된 그는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인사를 남기며 “27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고, 단 한 번도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져본 적도 없는 것 같았다. 지금부터 나에게 주어질 2년의 시간을 내 인생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간으로 쓰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억해. 잠시 쉬어가는 거야. 다들 몸 건강히 잘
1993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끈 그는 한동안 흥행 고전을 겪기도 했다. 최근 작품은 지난 5월 종영한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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