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SBS 새 토요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팀이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뭘해도 되는 초대석’ 코너에는 SBS 새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의 배우 김재원, 남상미, 한은정이 출연했다.
이날 청취자들은 세 사람에게 “드라마 시청률 공약을 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김재원은 “사실 제가 시청률 공약을 한 적이 있다”며 “기억이 잘 안나는 데 감독님과 함께 고량주를 마셨던 날 시청률 20%가 넘으면 스태프 전체를 여행 보내주기 위해 5000만 원을 쏘겠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DJ 최화정은 “그 정도면 SBS 사장님도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후 세 사람은 ”시청률 15%가 넘게 되면 저희 드라마 촬영지에 시청자 15분을 초대해 투어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너무 적지 않냐. 이왕 하는 것 30분 초대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고 세 사람은 이 제안에 수긍했다. 한은정은 “저희 드라마 촬영지가 야외인데 넓고 공기도 좋고 조경도 잘 돼 있다. 오시면 힐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원, 남상미, 한은정이 출연하는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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