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가 스페셜 방송 ‘라이프 더 비기닝’으로 시청자와 먼저 만났다.
17일 밤 11시 ‘라이프 더 비기닝’ 스페셜 방송에서는 본방송을 앞두고 절대 놓쳐선 안 될 핵심 포인트를 최초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이동욱 분)와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도 높게 담아내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의학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라이프 더 비기닝’에서는 의사로서 확고한 신념을 지닌 예진우와 숫자가 무엇보다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를 중심으로 세밀하게 병원의 현실을 드러낼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동욱은 “‘비밀의 숲’을 같이 하셨던 배우들이 많은데 제가 끼어든 느낌이 안 들게 잘 묻어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도깨비’ 때와는 다른 연기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승우는 “‘비밀의 숲’ 황시목이라는 역할에서 벗어나서 구승효란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역할이 참 어렵더라. 악역 같기도 하면서 아닌 것 같기도 하다”면서 “조금만 놓치면 빨리 따라오셔야 할 것”이라며 예고했다.
이동욱과 조승우는 쟁쟁한 선배들의 연기에 대한 관람평을 내놓기도 했다. 이동욱은 “그분들 보고 있을 때 신기하기도 하고 나만 잘하면 되겠는데 싶었다. 그분들의 연기를 보며
한편, ‘라이프’는 오는 23일(월)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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