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끼줍쇼‘ 유민상X김준현, 역대 급 무거운 ’돼끼줍쇼‘ 성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끼줍쇼’ 역대 급으로 무거운 밥 동무들의 한 끼 성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유민상과 김준현이 밥 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규동형제와 밥 동무가 휴게소에서 만났다. 네 사람은 이영자 맛집으로 유명해진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을 두고 즉석 내기를 펼쳤다. 네 개의 꼬치 중 짧은 꼬치를 뽑은 한 사람만 못 먹게 하는 내기였다.
이에 이경규는 “나는 소고기국밥 내기에서 안 먹어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자신했다. 하지만 홀로 짧은 꼬치를 뽑아 국밥을 못 먹는 신세가 됐다. 그는 국밥 먹방을 펼치는 강호동과 유민상, 김준현에 “한 입만”까지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숟가락을 직접 찾으라는 지령을 내려 호기심을 자아냈다. 숟가락이 숨겨진 위치의 힌트는 ‘국보 6호’였다. 멤버들은 국보 6호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으로 향해 숟가락을 찾았다.
이어 네 사람은 한 끼 도전을 위해 충주시 연수동으로 향했다. 이경규는 연수동에 가구 수가 많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계획적인 한 끼 도전에 임했다. 그는 김준현과 강호동이 첫 벨 누르기에 실패하고도 한 집에 오래 머무르는 모습을 보며 “저러면 안 된다. 김준현이만 너덜너덜해지는 거다”라고 혹평했다.
또 이경규는 유민상과의 첫 벨 누르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우산까지 버리고 비에 젖은 모습으로 “제 모습을 보세요 어머니”를 외치면서 한 끼를 애원했다. 이에 김준현은 “민상이 형 되게 많이 먹는다”고 고자질하며 두 사람의 한 끼 실패를 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준현의 바람과 달리 이경규와 유민상은 첫 벨 누르기 입성에 성공했다. 이경규와 유민상의 입성을 허락한 집주인 어머니는 이경규의 처량한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경규는 “이게 바로 휴머니즘이다”라며 자신만만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호동과 김준현도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폭우 속을 헤맨 끝에 한 끼를 허락 받고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