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칵스 멤버 숀 측이 음원 차트 조작 의혹과 관련 검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공식 자료를 통해 “음원 차트 조작 관련 ‘숀’과 저희 소속사 측에서는 명확한 진위여부 확인을 위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식 수사의뢰요청서를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숀의 음반 ‘SHAUN-WAY BACK HOME’의 불법 이용 내역 조사 및 발매 이후의 시간대별, 이용자별, 상세 이용내역의 제공을 문의한 주요 음원 사이트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선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해 아쉽다”면서 “당사는 신속하고 명확한 검찰 수사를 통해 이번 논란이 말끔히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숀은 지난 6월 27일 발매한 EP '테이크'(TAKE)의 수록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발매 당시 차트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3~4일 만에 순위가 급상승하다 음원차트 1위에 올라서면서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숀( SHAUN ) 의 개인 앨범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사회 이슈로까지 불거진 음원 차트 조작 관련 ‘숀 ( SHAUN )’과 저희 소속사 측에서는 명확한 진위여부 확인을 위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식 수사의뢰요청서를 접수 하였습니다.
또한, 어제 ‘SHAUN – WAY BACK HOME’ 의 불법 이용 내역 조사 및 발매 이후의 시간대별, 이용자별, 상세 이용내역의 제공을 문의한 주요 음원 사이트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선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당사는 신속하고 명확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확실한 수사를 통하여 음원 차트 순위 조작 논란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드림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