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성, 스폰서 제의 폭로에 누리꾼 분노 “이번 계기로 뿌리 뽑아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레이싱 모델 출신 구지성(35)이 스폰서 제의를 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누리꾼들도 함께 분노했다.
구지성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 43살 재일교포 사업가입니다. 혹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니다.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스폰서는 주로 금전을 주고 성관계를 요구하는 남성을 일컫는다.

↑ 구지성 폭로글. 사진|구지성 SNS

구지성은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모자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XX”라며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합니다”라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2016년 걸그룹 타히티 전 멤버 지수가 스폰 제의를 폭로한 바 있다. 2년이 지나도 여전한 스폰 제의에 이번 구지성의 폭로는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누리꾼들은 "대체 언제까지 이런 일이...이번 일을 계기로 뿌리를 뽑아야 한다", "이렇게 대처하는게 정상이지. 스폰 제안 하는 사람들이 애초에 비정상이다", "이게 구지성만의 일일까...이런 일이 정말 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지성은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2010년 SBS 드라마 ‘대물’, 영화 ‘공모자들’ ‘꼭두각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으며, 2011년 ‘구지성의 나쁜남자’ 앨범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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