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PD "서현·김정현·김준한·황승언 대본 해석, 연기에 놀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시간' 장준호 PD가 서현, 김정현 등 배우들의 열연을 극찬했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장준호 PD는 "각기 같은 상황에서 다른 판단을 하는 인물들을 그리고 있다. 인물의 감정이 다양한 해석으로 그려질 수 있을 것 같다. 주인공 네 분이 감정을 너무 잘 표현해주고 있어서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PD는 "나도 작품을 대본 보고 해석할 때 어떻게 할 지 고민할 때가 많은데,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잡아갈 때가 많다. 배우들이 역할에 정확히 몰입해서 나는 충실히 담아내기만 하면 되겠구나 싶을 정도로, 배우들을 따라가면서 작품을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비밀', '가면'을 집필한 최호철 작가 특유의 치밀하고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2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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