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의 자유는 오래가지 못했다.
21일 오후에 방송된 SBS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는 장인, 장모의 방문에 당황하는 하일의 모습이 나왔다.
하일의 아내는 아들을 보기 위해 미국에 갔다. 이에 하일은 완벽한 자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침에 잠에서 깬 하인은 발로 TV리모콘을 가져오는
하지만 하일의 자유시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비타민을 먹던 하일은 전화 벨소리를 듣고 "누구냐"며 투덜댔다. 전화의 주인공은 장모님. 장모는 "하서방이 혼자 있을까봐 음식 싸왔다"고 방문 이유를 말했다.
하일은 당황해하며 "제가 곧 나가겠습니다"고 답했다. 그는 세수만 간단히 한 채 허둥지둥 현관문을 나서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