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구치 타츠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유명 아이돌 토키오의 리더 출신 야마구치 타츠야(46)가 자살 충동으로 입원 치료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여성 잡지 '죠세이지신(女性自身)'은 24일 야마구치 타츠야 지인의 말을 빌려 "야마구치 타츠야가 가끔 '빨리 죽고 싶다'고 중얼거리는 등 위험한 상태에 있어 병원 직원이 교대로 지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마구치 타츠야는 '여고생 성추행' 사건으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 유예 처분을 받은 이후 약 3개월 간 도쿄 근교의 병원에서 요양하고 있으나 죽음을 암시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다. 야마구치 타츠야는 양극성 장애, 소위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야마구치 타츠야의 지인은 "(야마구치 타츠야가)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중얼거리거나 벽에 대고 고민을 말하고 박장대소하는 등 이상행동들을 보인 적도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야마구치 타츠야가 2월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여고생에 억지로 키스를 하려고 하는 등 강제 추행해 불구속 입건, 기소 유예 처분을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야마구치 타츠야가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는 일본 인기 그룹의 리더인 것과 일본 NHK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MC를 맡았던 것, 해당 프로그램에서 만난 청소년을 집으로 끌어들인 것 등이 팬들에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논란이 커지자 토키오 소속사 쟈니스는 5
한편, 야마구치 타츠야는 지난 1994년 5인조 그룹 토키오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08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1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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