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조승우, 문성근에 “천호진 죽음, 마지막이 야릇”

↑ ‘라이프’ 조승우 사진=라이프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라이프’ 조승우가 문성근에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라이프’에서는 구승효(조승우 분)와 김태상(문성근 분)의 신경전이 그러졌다.

이날 구승효는 이보훈(천호진 분)의 죽음과 관련해 김태상에게 “병원 직원들이 뭐라고 하느냐”고 물었다. 김태상은 “뭐랄 게 있냐. 심장마비 때문에 실족사다”라고 답했다.

구승효가 “원장이 그렇게 됐는데 장례 논의는 안했냐”고 묻자, 김태상은 “우리도 이번 같은 죽음은 처음이다”라면서 “유족은 조촐하게 가족장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구승효는 “원장과 부원장이 진짜 친했나보다”라며 “평가 지원금 얘기는 끝냈냐”고 했다. 그러자 김태상은 “구설수를 피할 수 있게 했다”고 얘기했다.

구승효는 “이것도 업무 중 사망인가요?”라고 김태상을 떠봤고, 김태상은 “사장님이 처리하기 나름이지만 퇴근 후 음주에 지병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구승효는 “마지막이 야릇하다. 두 사람이 같이 보낸 세월이 얼만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고, 김태상은 표정을 굳혔다.

구승효는 김태상에게 “지원금 문제는 둘만 알고 있는 거 맞냐”고 확인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