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미국 모델 카일리 제너(21)가 인스타그램 부호 1위에 등극했다. 카일리 제너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은 건당 11억원 상당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적 파워를 입증했다.
인스타그램 관련 스타트업 ‘호퍼 HQ(Hpoor HQ)'는 지난 25일(현지시간) ‘2018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그 결과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제치고 SNS 셀러브리티 카일리 제너가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모델이자 배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킴 카다시안의 이부동생(아버지는 같고, 어머니가 다름)인 카일리 제너는,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TV 리얼리티쇼 ‘카디시안 패밀리 따라잡기’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선 굵은 미모에, 글래머 몸매를 갖췄다.
'호퍼 HQ'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는 1억 11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 게시물 한 건 당 약 1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다. 우리 돈으로 약 11억 원에 달한다. 카일리 제너의 SNS 파급력을 짐작할 수 있다.
카일리 제너는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다. 제너는 2016년 자신의 이름을 건 ‘카일리 코스메틱스’를 출시, 6억 3천만 달러(약 705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카일리 제너는 이런 사업 수완 덕에 지난 11일 유명 경제매체 '포브스'가 뽑은 ‘미국 내 자수성가형 여성 부자 60인’ 중 27위에 올랐다. 특히 카일러 제너는 포브스가 선정한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꼽혀 포브스 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는 ‘카일리 코스메틱스’ 지분을 100%
카일리 제너는 이어 16일 포브스가 발표한 ‘2018 셀러브리티 100인’에서 3위에 랭크되는 등 다양한 리스트에서 세계적 셀러브리티로서의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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