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상견례에서 “이렇게는 결혼 못 하겠다” 일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상견례에서 일침을 가했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연출 박준화) 16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상견례가 그려졌다.
이날 최여사(김혜옥 분)는 김미소와 김미소의 가족에게 “예단, 예물 저희가 다 준비하겠습니다”라면서 집과 차, 가구와 가전 모두 최고로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김미소의 가족은 크게 당혹했다. 그러자 김미소는 “저 이렇게는 결혼 못 하겠습니다”라면서 “분에 넘치는 선물을 받기만 하는 건 좀 어려울 것 같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에 이영준이 “지나친 요구만큼, 지나친 호의 역시 큰 부담이니까요. 미소는 제가 알아서 잘 챙기겠습니다”라며 분위기를 중재했다.
그러자 최여사는 “내가 실수했구나. 미소가 너무 예뻐서 마음이 앞섰나 봐. 내가 미안해”라면서 “제가 이래서 미소를 좋아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