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박민영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만개한 연기력을 뽐내며 진가를 증명했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박준화) 16회에서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은 결혼식을 올렸고, 모든 사람들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영준은 “앞으로 내가 이렇게 평생 지켜주겠다”고 약속했고, 김미소는 “누구보다 약속 잘 지키는 분이라는 거 내가 잘 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결혼식장으로 입장했고, 어떤 드라마보다도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다른 커플들도 사랑을 쟁취했다. 박유식(강기영 분)과 최서진(서효림 분), 고귀남(황찬성 분)과 김지아(표예진 분), 봉세라(황보라 분)와 양철(강홍석 분)의 열애 공개까지 모두들 해피엔딩을 그렸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민영은 ‘김비서가 왜그럴까’에서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을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동안 ‘시티헌터’, ‘닥터 진’, ‘개과천선’, ‘리멤버 – 아들의 전쟁’, ‘7일의 왕비’ 등에 출연하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여배우로 성장한 박민영은 이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만개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매 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민영은 정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김미소 캐릭터의 다양한 면면들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어떤 위기가 찾아와도 유려하게 해결하는 베테랑 비서의 모습부터 연인 앞에서는 한없이 사랑스럽고 다정한 모습까지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결국 박민영은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빛내며 시청자
여배우 기근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박민영의 연기 변신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 박민영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연기 변신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 후속으로는 지성 한지민이 출연하는 ‘아는 와이프’가 8월 1일 밤 9시 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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