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과 이유영이 팽팽하게 대립하며 시청률이 상승, 지상파 전체와 2049시청률부문 동시간대 1위를 이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이하 ‘친판사’) 3, 4회 방송분에서는 수호(윤시윤 분)를 대신해 법복을 입은 강호(윤시윤 분)가 마약사건에 연루된 걸그룹 박해나, 그리고 지창수의 선고기일을 일주일 연기시켰다. 이에 법정에 모인 사람들은 의아했는데, 사실 강호는 한자를 제대로 읽지 못해 제대로 된 선고를 내릴 수 없었던 것.
이후 강호는 모회사 상무로부터 의문의 전화를 받는가 하면 수호의 사시와 연수원 동기인 변호사 상철(박병은 분)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알고 보니 오성그룹 후계자인 이호성의 재벌 갑질 판결 때문이었고, 특히 강호는 큰 액수의 제안에 선고유예를 내릴 결심을 했다.
그 시각, 의문의 사나이에 납치된 수호는 이후 폐공장에서 한 여인으로부터 죽임을 당할뻔하다가 가까스로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한편, 판사시보가 된 소은(이유영 분)은 강호로부터 이호성(윤나무 분)의 건에 대해 선고유예가 되도록 판결문을 작성해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소은은 성폭행당한 언니가 법정에서 억울하게 판결받은 것을 떠올리고 “법과 양심을 버릴 수 없다”라며 징역 7년을 선고하는 판결문을 썼다. 소은은 이로 인해 수호와 팽팽하게 대립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방송된 ‘친판사’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각각 7.0%와 7.7%를 기록, KBS2 ‘당신의 하우스 헬퍼’(3.1%, 4.0%)와 MBC ‘시간’(3.3%, 4.2%)을 제치고 지상파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법복을 입은 강호가 판사행사를 하는 모습과 죽을 위기에서 아슬아슬하게 벗어난 수호, 그리고 판결문을 놓고 대립하는 강호와 소은의 이
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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