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친한 여배우들이 자신을 부러워한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에서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이영자가 추천한 삼겹살 맛집을 찾아갔다.
이날 ‘밥블레스유’ 언니들은 ‘날씬한 친구가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을 한다’는 시청자 사연을 받고 몸무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숙은 “여배우들도 진짜 마르지 않았느냐. 근데 여배우들은 몸무게 스트레스가 많더라”며 “영화, 드라마 들어가기 전에 다이어트를 필수로 하는데 너무 독하게 하더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다이어트 열심히 하는 분들은 인생의 9할이 다이어트”라며 “그분들은 우리가 안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여배우들과 친한데, 애들이 다음 생에는 나처럼 태어나고 싶다더라. 실컷 먹고 마음 편하고 너무 좋단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자는 “김희애 씨는 몸매관리 때문에 평생 초코파이 하나를 다 못 먹어봤대”라고 말하며 안타까움 가득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최화정은 “나도 작품 할 때는 확 뺀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요즘 작품 안 하지 않냐”고 지적했고, 최화정은 “그래서 안 들어간다. 체중 감량은 너무 힘든 일이다”고 답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옆에 있던 이영자는 “먹는 거에 비하면 화정 언니는 신이 주신 몸매다”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진짜”라고 맞장
한편. ‘밥블레스유’는 전국에서 배달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최화정, 이영자, 김숙, 송은이)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하는 신개념 푸드테라픽 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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