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손병호(57)가 47세에 얻은 막둥이 둘째 딸을 공개,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손병호, 한국 무용가 최지연 부부가 출연, 둘째인 막둥이 딸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손병호와 최지연은 소파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렸다. 두 사람이 기다린 사람은 둘째 딸 지아.
딸이 등장하자 VCR을 바라보던 패널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유독 어려 보이는 지아의 모습에 당황한 것. 61년생인 손병호의 나이는 올해 57세, 무용가인 최지연의 나이는 54세이다. 하지만 이 부부의 둘째인 지아는 10세다.
손병호는 “둘만의 뭔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이였다. 무당한테까지 찾아가서 기도할 정도였다. 그러다가 3개월 만에 생겼다”고 47세에 막둥이를 얻게 된 사연을 밝혔다.
지아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손병호는 뽀뽀 세례로 딸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최지연은 지아에 대해 “느닷없이 생긴 아이였다. 연습 끝내고 그냥 몸이 이상해서 테스트를 했는데 줄이 두 개였다. 하늘이 노랗게 보였고 바로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답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손병호는 “능력 있지 않냐. 술 먹고 와서 어떻게든 계속 ‘여보, 자’ 했다. 진짜 열심히 공격했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손병호는 “아
한편 손병호와 최지연은 1993년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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