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지난 5월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사이에서 첫 아들을 얻은 멤버 최민환의 근황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개그우먼 김지선, 코요태 신지,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 FT아일랜드 이홍기, SF9 로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태균은 만삭 아내보다 스크린 골프에 빠져 임신한 아내를 외면하고 밖으로 도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내는 “현재 임신 9개월인데 독수공방중이다. 오후 10시 30분에 퇴근 후에 같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데, 퇴근 후 바로 골프장에 가서 저녁을 혼자 먹는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남편은 “아내도 이미 결혼 전부터 내가 운동을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다”며 “전에는 전혀 그런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은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아내를 답답하게 했다.
이를 들은 이홍기는 “저희 멤버 중 드럼 치는 친구가 얼마 전에 아기를 낳았다”고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을 언급했다. 이어 “아기가 너무 예쁘고 신기하니까 아기 곁에서 떨어지지 않더라. 하루 종일 아기만 보고 있다”면서 일반적인 아빠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홍기는 스크린 골프에 빠진 남편에게 “배 속의 아이는 궁금하지 않으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스크린 골프에 빠진 남편은 “궁금하다. 그래서 같이 잘 때 태교도 하고 자주는 아니지만 튼살 크림도 발라주고”라고 답했고, 아내는 코웃음을 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율희는 지난해 9월, SNS에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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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