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보도국 한민용 기자가 이번 주부터 주말 ‘뉴스룸’ 새 앵커로 나선다. 기존 남자 앵커인 김필규 기자와 호흡을 맞춘다.
한민용 기자는 검찰 관련 취재를 전담해 온 ‘법조통’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관련 의혹,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의혹 등에서 잇따라 특종을 발굴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법조 취재로 힘을 키웠지만 전공은 판이하다. 중국 베이징대에서 예술학과 경제학, 미국 뉴욕시립대에서 금융학을 공부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특히 연예인 못잖은 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서 집요한 취재력과 다양한 이력, 주변과의 친화력 등이 뉴스 앵커로 선정되는 데
김필규 한민용 체제로 개편된 JTBC 주말 ‘뉴스룸’은 차별화를 꾀한다. 이미 전담 취재팀을 구성해 준비에 들어갔으며 주말 ‘뉴스룸’만의 어젠다를 만들어 시청자들과 나누겠다는 포부다.
주말 ‘뉴스룸’은 매주 금토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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