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SNS에 위험하게 도로를 질주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LA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거세다.
박은지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오빠…그만 달려 #소리주의#행복한주말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편을 올렸다.
↑ 박은지 게시 영상 캡처. |
공개한 영상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골목길을 자동차로 주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서는 박은지가 소리를 지르고 있으며 남편이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위험천만한 행동이 그대로 담겨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박은지 부부가 운전한 차량이 과속운전한 것이 아니냐고 궁금해 했고, 영상은 삽시간에 퍼져 논란을 불러왔다. 해당 영상은 미국 최대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인 ‘미씨 USA(missyusa)’를 비롯한 미국 교포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도 퍼져나가며 현지 주민들의 비난도 더해졌다.
영상을 본 현지 교민들은 “저희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이에요. 아이라도 지나갔으면 큰일 났을 거예요. 아무 일도 없어서 다행이지만 정말 저렇게 운전하면 안 되는 곳이에요”, “사고 안 난 게 천만다행이네요. 사람들이 사는 주택가에서 이런 운전을 하면 안 되는 건 상식 아닌가요? 다음부터는 절대 이러지 마세요” 등 주의를 당부하며, 비판 섞인 글을 남겼다
박은지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게시물을 그대로 두고 있으며 별다른 해명을 하지도 않고 있다.
한편, 박은지는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남성과 1년 열애 끝에 지난 4월 결혼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박은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