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개념 콘텐츠로 가득 찬 ‘얼간 김준호’ 첫 번째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얼간 김준호’는 어떤 것이든 해보고 싶었던 일에 도전하는 신개념 4차산업혁명 개그 채널. 100만 팔로워 보유자 공대생을 비롯 수많은 유튜브 스타들과의 콜라보는 물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담은 영상들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구독자 40만 명 돌파와 탄생 1주년을 기념해 극장, 카페, 펍이 어우러진 문화공간 JDB스퀘어에서 팬미팅을 준비한 것. 바로 지난 1일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JDB스퀘어를 찾은 이들은 관객석을 만석으로 가득 채웠다.
이날 팬들의 함성 소리와 함께 등장한 김준호는 오프닝부터 찰진 입담을 발휘했다. 또 톱스타들의 팬미팅이라면 빠지지 않는다는 미니콘서트까지 준비해 임재범의 ‘낙인’을 열창했다. 고음 파트에선 관객석으로 마이크를 건네고 스스로 웃음이 터진 그의 모습에 팬들마저 폭소, 이내 노래를 끊으며 무리수를 감행한 관계자 색출에 나서 현장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이어서 백팩 댄스 경연대회, 각종 금 먹방 체험, 가위바위보 게임, 구구절절한 사연 소개, 얼간 퀴즈쇼까지 ‘얼간 김준호’에서 진행했던 콘텐츠들의 확장판과 다양한 코너들로 가득 채웠다. 뿐만 아니라 1인 크리에이터 세계에 뛰어든 또 다른 스타 개그우먼 김지민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에 여행용 캐리어, 태블릿 PC, 키보드 및 마우스, ‘대화가 the 필요해’, ‘올 댓 코미디’ 등 JDB스퀘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초대권과 반나절 김준호 이용권이라는 파격 선물들은 관객들의 흥을 폭발시켰다고
쉴 틈 없이 터져 나오는 뼈그맨 김준호의 애드리브와 유쾌한 개그를 2시간 내내 만나볼 수 있었던 바, 오직 ‘김준호’이기에 가능했던 전무후무한 신(新) 팬미팅을 탄생시켰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창의적인 콘텐츠와 김준호의 천부적인 센스로 점점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는 유튜브 채널 ‘얼간 김준호’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