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미팅 현장서 포착된 `레드 미니드레스` 티파니. 사진| 김소연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가 생일을 맞아 일시 귀국, 자비로 팬미팅을 열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대관, 팬들을 초대해 약 2시간 30분 간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티파니는 절친한 씨스타 출신 보라와 등장,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악수를 나눴다. 또 폭염 속에 기다렸을 팬들을 위해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음료도 직접 대접했다.
티파니는 "사진과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려도 되냐"는 팬들의 질문에 환하게 웃으며 "찍어도 된다"고 흔쾌히 답하는 등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무한 배려심을 보였다.
특히 팬들의 요구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오늘(2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는 신곡 '오버 마이 스킨(Over My Skin)'을 불러주는 등 특급 팬 서비스를 해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보라 역시 서빙을 하면서 팬들의 사진 요구에 응하는 등 친절한 팬 서비스를 했다는 후문이다.
↑ 티파니 팬미팅 현장 안내문. 사진| 김소연 기자 |
티파니는 이날 팬미팅서 소녀시대 멤버들과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티파니는 "메신저로 단체 대화방에서 내가 '갓띵곡'을 모른다고 'What 갓띵곡 is'라고 했다. '갓은 알 것 같다. 그런데 띵곡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태연이가 영상으로 적어서 보여주면서 설명해줬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몰아넣기도 했다.
팬미팅이 끝난 후엔 보라와 자신의 집으로 자리를 옮겨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서현과 SNS 라이브 방송을 하며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팬들은 SNS에 티파니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진정한 영 앤 리치 티파니", "팬들 보고 싶다고 미국서 비행기 타고 와서 자기 돈으로 대관하고 팬들 초대하고 노래도 불러주고 사진, 영상도 찍으라고 하고... 스위트하다", "티파니 클래스는 정말 남다르다", "오늘 천사 같았다. 너무 예뻤어! 한국 또 와줄 거지?"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티파니가 SNS 라이브 방송에서 "집이 가장
수영 역시 SNS에 "이러고 30살을 맞이한 티파짱. 나는 말렸어"라며 티파니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친밀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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