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김범룡 사진=마이웨이 방송 캡처 |
2일 오후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범룡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범룡은 유현상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현상은 김범룡의 데뷔에 “한 방 맞은 것 같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유현상은 김범룡의 히트곡 ‘바람바람바람’에 대해 “그 정도로 바람을 일으킨 곡은 전무후무하다고 생각한다”며 감탄했다. 이에 김범룡은 “그걸로 지금까지 먹고 산다”며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에 대해 물었다. 유현상은 김범룡에 “그동안 뭐하고 지냈냐”고 물었고, 김범룡은 잠시 머뭇거리다 “빚 갚았다. ‘친구야’로 3,4년 활동하다 그 이후에 일이 잘못됐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투자를 잘못했다. 어떤 사람을 만나서 도와준다는 게 결국 일이 잘못됐다. 너무 어려웠다. 규모가 3~40억대”라고 밝혔다.
수십 억대 규모의 빚에 방송활동도 접어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