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 연'의 흥행 광풍이 여름 극장가를 집어삼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는 지난 5일 하루 130만302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일 개봉 이후 닷새 만에 무려 600만 명을 돌파, 619만4396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124만6653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역대 오프닝 신기록을 작성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이후 5일 연속 하루에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놀라움을 안겼다. 개봉 4일째이자 토요일이었던 지난 4일에는 하루 동안 146만6343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관객수 역대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100만(첫날), 200만(2일), 300만(3일), 400만(4일), 500만에 이은 600만(5일) 돌파 속도 모두 역대 최단이다.
이에 따라 흥행신기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 12월 개봉해 1441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신과함께-죄와 벌'을 잇는 작품이다.
작품 내외적으로 '형보다 나은 아우'의 탄생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예상을 뛰
한편, 오는 8일에는 해외에서 일찌 감치 작품성을 인정 받은 뒤 국내 평단의 마음도 사로 잡은 '공작'이, 오는 15일에는 예상 외 복병으로 지목 받은 스릴러 '목격자'와 전설의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2!'가 연이어 개봉해 새로운 판도가 예상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