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정신적 충격 받아, 빠른 시일 내 조사 희망”…슈 근황 공개

↑ 슈 정신적 충격 받아 사진=DB(슈)

[MBN스타 김솔지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도박 자금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변호인이 슈의 근황을 전했다.

7일 오전 한 매체는 슈 변호인과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변호인은 매체를 통해 “검찰조사를 받았다는 기사도 있는데 오보다. 아직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검찰 출석 연락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변호인이 선임된 걸 이제 알렸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조사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변호인은 슈의 근황에 대해 “정신적으로 충격을 많이 받았고 (카지노를) 출입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커질지 본인도 예상 못한 것 같다. 많이 놀란 상태”라며 “여러 억측들이 나와서 필요하다면 입장을 밝힐 자리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6억대 도박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걸그룹 출신 가수가 자신이라며 시인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슈는 올해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 5000만원과 2억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