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2018년도 하반기에도 리메이크 드라마 열풍은 계속된다.
tvN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내놓는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아카시야 산마 등 일본 최고의 스타가 출연으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는 일본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기무라 타쿠야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국내판에는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서은수, 도상우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는 오는 9월 중 방송 예정이다.
이어 tvN은 ‘계룡선녀전’을 내놓는다. ‘계룡선녀전’은 돌배 작가의 웹툰 ‘계룡선녀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고려, 조선 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선녀가 환생한 남편과 선녀 옷을 찾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문채원, 윤현민, 서지훈, 고두심, 안영미,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후속인 ‘백일의 낭군님’ 후속으로 11월 중 방송한다.
JTBC 역시 하반기 다양한 리메이크작을 선보인다. 먼저 기맹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ID는 강남미인’은 지난달 27일부터 방송 중이다. 임수향, 차은우(아스트로), 조우리, 곽동연, 박주미 등이 출연하고 있다.
KBS는 차태현과 배두나를 앞세워 리메이크 드라마를 선보인다. 2013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 ‘최고의 이혼’이 그 작품. ‘최고의 이혼’은 현대인들의 복잡한 결혼 사정을 모티브로, 황혼 이혼 및 싱글족 세태를 풍자하여, 대한민국에 실존하는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진지하게 공감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한 가족 드라마다.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8일 첫방송 예정이다.
이처럼 드라마 리메이크 작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한 연예 관계자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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