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래퍼 지조가 래퍼 스컬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의 ‘갑을병정 하하하 패밀리가 떴다’ 특집에는 가수 하하와 별 부부, 스컬, 지조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지조는 스컬의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너무 못생겼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조는 “항상 TV에서 보던 분을 실제로 만나니 얼마나 영광이었겠냐”라면서 “스컬 형은 상의 탈의를 하면 정말 멋있었다”고 스컬을 만나기 전 받았던 느낌을 설명했다.
지조는 “그런 느낌을 가지고 딱 실제로 처음 만났는데, 생각보다 머리가 너무 크더라”라며 “코도 너무 크더라. 문제는 코에 블랙헤드가 많았다”고 말해 스컬을 당황하게 했다.
스컬은 “하하를 만나기 전에 관리를 열심히 했다. 유명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승부를 보려면 상의 탈의밖에 없었다. 매일 운동하며 몸을 만들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하하를 만나고 헝그리 정신이 없어졌다”며 “자메이카를 가서 19kg이 쪘다. 망가졌을 때 모습이 제일 오래 나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와 스컬은 지난달 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청취자들이 추천한 ‘레게 강같은 평화'로 팀 명을 확정하고 지난달 24일 신곡 ‘당 디기 방'을 발표,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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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