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이 “소은이와 제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달 2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는 방송시작과 함께 극본, 연출, 연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단숨에 수목극 1위, 2049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찼다.
여기에는 검사시보에 이어 현재는 판사시보가 되어 판사행세중인 강호(윤시윤 분)의 요청에 따라 판결문도 직접 작성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송소은역의 이유영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성폭행을 당한 뒤 잠적한 언니 지연(곽선영 분)을 찾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도 아끼지 않는 소은의 모습에서 향후 행보 또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TV시청자들과 처음 만나면서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이유영은 소은캐릭터를 자신만의 디테일한 감정을 잘 살리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덕분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유영은 “많은 분들께서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 드라마가 초반부터 인물들의 다양한 일들을 담아내서 볼거리가 많았는데, 이 부분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며 “덕분에 비록 더운 날씨지만, 기쁜 마음으로 촬영 중이다.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더 힘이 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송소은이 과거의 아픔을 간직했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 캐릭터라는 점을 감안, “다양한 인물들과 얽히면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런 점들을 잘 살리고 싶다”라고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는 “앞으로 소은이가 어떤 식으로 성장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사실 저도 궁금하다. 그래도 시청자 분들께서 더욱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저만의 송소은을 만들어나가고, 소은이라는 인물을 더욱 입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유영은 “회를 거듭해나갈수록 새로운 이야기들이 전개될
한편, 이유영이 열연중인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다. 천성일 작가와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