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god 손호영이 멤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휴가를 떠난 DJ 김신영을 대신해 그룹 지오디(god) 멤버 손호영과 데니안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과거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 DJ를 한 경험이 있는 데니안은 오프닝에서 “2일 동안 진행을 맡았다. 사실 MBC 라디오가 약간 부담스럽다. KBS에서 라디오를 진행할 때는 저 혼자니까 마음이 편했는데, 여기는 작가님과 PD님이 다 같이 들어오셔서 그런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손호영은 “라디오 진행 당시 마지막 멘트를 한 번만 해달라”고 부탁했고, 데니안은 수줍어하며 “내일도 저랑 키스하실 거죠”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데니안과 손호영은 지오디에 관련한 아주 사소한 정보를 팩트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손호영에게 “박진영 결혼식 때 원래 사회자가 김태우였는데 손호영으로 바뀌었다는 게 사실인가요”라고 물어봤다.
손호영은 “원래 저였다. 그때 제가 사회도 보고 축가도 불렀다”고 답했다. 손호영은 “멤버 김태우 씨 결혼식 때도 제가 사회를 봤다. 앞으로도 다른 지오디 멤버들 결혼식 때도 제가 계속 사회를 보고 싶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호영과 데니안이 속한 그룹 지오디는 지난 6일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앨범 발매와 콘서트 개최를 확정 지었다. 지오디의 20주년 콘서트는 11월 30일~12월 2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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