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절정, '차트 지배자'로 떠오른 그룹 레드벨벳이 장기집권 태세다.
레드벨벳은 지난 6일 공개된 여름 미니앨범 타이틀곡 'Power Up'(파워 업)으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9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엠넷뮤직, 벅스뮤직,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모두 섭렵, '올킬' 중이다.
발매 당일 1시간 만에 정상에 오른 뒤 한 번도 1위를 빼앗기지 않고 4일째 성적을 유지하며 입지를 공고히 한 것. 숀, 지코&아이유,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차트 강자들의 포진에도 흔들림 없이 높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레드벨벳은 국내 차트 장악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매체 빌보드가 "작년 히트곡 ‘빨간 맛’에 이어 레드벨벳이 선보이는 밝은 분위기의 두 번째 서머송"이라고 소개하며 "밝고 펑키한 팝 사운드들이 축제의 음악적 파노라마(soundscape)를 연상케 한다"고 보도한 데 이어 중국 유력 일간지 남방도시보도 레드벨벳의 '파워 업'에 대해 언급했다.
남방도시보는 지난 8일자 신문을 통해 레드벨벳의 컴백을 상세히 보도하며 "레드벨벳 특유의 생기발랄한 요정의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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