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거기가 어딘데??’ 지진희가 차태현-조세호-배정남 없는 하드코어 ‘나홀로 탐험’에 도전한다.
2차 탐험의 시작과 함께 무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시원스런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는 간접체험 탐험예능 KBS2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가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2회 연장을 확정 지은 가운데, 10일 오후 11시에 9회가 방송된다. 이 가운데 탐험대에서 독보적인 탐험능력을 자랑하는 지진희가 차태현-조세호-배정남과 떨어져 나홀로 탐험을 하던 도중 산사태 구간을 만났다고 해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날 탐험대는 두 가지 선택지 앞에 놓였다. 예정대로라면 스코틀랜드 탐험 구간 중 가장 난코스인 쿨린산맥 지역을 통과할 계획이었으나 전날 비로 인해 길이 미끄러워져 초보자가 도전하기에 힘든 환경이 돼버린 것. 이에 해당 루트를 포기할지 아니면 소수의 지원자 만이라도 도전할지 결정이 필요했다. 이 가운데 지진희가 선뜻 지원자로 나섰다. 사실 지진희는 오만 아라비아 사막 횡단 당시에도 ‘나홀로 탐험’을 염원해온 인물. 지진희는 뜻밖의 소원성취 기회에 즐거워하며 홀로 탐험길에 올랐다.
‘소원성취 로드’를 걷기 시작한 지진희는 한걸음만 헛디뎌도 바닥으로 굴러떨어질 듯한 해안절벽 길을 걷는데도 “재미있다”면서 여유까지 부렸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기세 좋던 지진희의 발이 묶이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고. 전날 퍼부은 비 때문에 산사태가 발생해 안 그래도 좁디 좁은 길이 무너져내려 버린 것. 이에 의지할 곳 하나 없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은 지진희가 이처럼 위태로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거기가 어딘데??’ 측은 “지진희가 도전한 루트는 외지고 가파른 해안절벽 코스다. 쉽게 도전할 수 없는 고난도 코스인 만큼 진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으로 뜨거운 입소문 속 2회 연장했다. 오늘(10일) 오후 11시에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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