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예 하니 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처 |
1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3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그려졌다.
이날 하니와 동막골 소녀의 대결에서 동막골 소녀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하니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하니의 정체는 원더걸스 출신 선예였다. 상상도 못한 선예의 등장에 현장은 초토화됐다.
어느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선예는 “아이돌이 부르는 노래를 따라 부르면 ‘엄마 그만해! 시끄러워!’라고 소리친다. 제가 노래를 불렀던 사람이라는 개념이 없다. 가끔 서운하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에이핑크 윤보미와 박초롱은 선예에게 다가가 팬이라며 인사를 건넸고, 선예는 그런 후배들에게 “활동 힘들어도.. 파이팅!”이라며 격려했다.
방송 내내 선예의 팬임을 밝혔던 라비는 선예에게 “사진 한 장 찍어줄 수 있냐”며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선예는 “오랜만이죠?”라고 해맑
이어 “한 사람에게라도 위로와 힘이 되는 음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제가 감동 받고 위로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