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향기 손편지 사진=김향기 인스타그램 |
김향기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공개된 편지에는 “이 감사함을 어떻게 모든 팬분께 전할 수 있을까 하다가 여러분들께서 주신 편지들이 생각나서 따라 해보았어요”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제가 6살 때 찍은 첫 작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가장 단 기간에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사실 너무 기쁘지만 중요한 시기에 있는 만큼 두렵기도 합니다”라며 “그럴수록 이 마음 그대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게재된 사진 속 김향기는 행복한 얼굴을 하고 카메라를 응시한다.
이하 김향기의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김향기입니다. 팬분들께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손편지를 써보게 되었어요..! 이 감사함을 어떻게 모든 팬분들께 전할 수 있을까 하다가 여러분들께서 주신 편지들이 생각나서 따라해보았어요..
사실 제가 손편지를 잘 쓰지는 못해요. 그래도 꼭 쓰고 싶었어요. 하하 음.. 어제 엄마와 함께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셨던 편지들을 다시 꺼내서 읽어봤어요. 또 다시 봐도 어쩜 그리 한자한자 마음을 담아서 쓰셨는지 얼굴을 뵙지 못해도 소중한 여러분들의 마음이 너무 잘 느껴졌어요.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깝네유.. 저의 일상, 저의 연기활동, 저의 기쁨에! 이 모든 것들에 힘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우울할 때마다 편지를 찾아봐야겠어요. 아, 그리고 혹여 전달이 잘 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은 마세요! 항상 회사를 통해 잘 전달받고 있고, 무대인사 때 직접 못 받은 것도 경호원 언니, 삼촌들을 통해 잘 받았어요. 으흠..!
끝으로 제가 5살 때 찍은 첫 작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