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1대 100’에 출연한 명품 배우 김응수가 일본 유학 당시 힘들었던 생활을 고백했다.
김응수는 14일 방송되는 KBS2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했다.
이날 MC가 “일본에서 생활은 어떻게 하셨는지?” 질문하자 김응수는 “일본어를 못해도 가능한 아르바이트가 신문 배달밖에 없었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조간 380부를 자전거로 배달했다. 배달을 마치고 보급소로 돌아오면 도시락을 주는데, 그러면 아침 6시다. 그거 먹고 씻고 학교 가는 생활의 반복이었다”며 자신이 했던 아르바이트를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MC가 “공부하면서 신문 배달까지 하려면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응수는 “어느 날 조간 배달을 마치고 보급소로 가는데, 목에서 덩어리 같은 게 넘어오더라. 얼른 화장실에 가서 뱉어보니 이만한 핏덩어리가 나왔다”며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으니 초기 결핵이라고 나왔는데, 일본은 폐결핵이
‘1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방송인 문천식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김응수가 도전한 ‘1대 100’은 1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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