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아중(36) 측이 사망설을 부인한 가운데 위키백과 프로필에서 사망일이 기재됐다가 수정됐다.
14일 온라인상에서는 김아중이 사망했다는 증권가정보지, 일명 '찌라시'가 돌았다. 해당 글에는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해 이듬해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가 지난 1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김아중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오늘도 개인 일정을 소화 중이다. 본인도 소식을 접하고 매우 황당해하고 있다”면서 “경찰서 출입 사회부 기자에게까지 전화를 받았다”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지라시 내용을 볼 때 오타도 있고 문장으로 봐서 어린 친구가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대응 여부를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누리꾼들을 놀라게 한 것은 찌라시 뿐만 아니라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백과에 실린 김아중 프로필에까지 '김아중 (金亞中, 1982년 10월 16일 ~ 2018년 8월 13일)은 대한민국의 배우다'라고 기재된 것. 김아중의 사망설을 듣고 정보를 찾아보던 누리꾼들은 위키백과의 설명을 보고 더욱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위키백과는 누구나 내용을 수정할 수 있는 곳으로 김아중 측의 반박이
한편, 김아중은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제) 촬영을 앞두고 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동명의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오구탁 반장과 특수범죄수사과의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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