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재발굴단’ 고유진 사진=SBS ‘영재발굴단’ |
1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고유진이 출연해 자신의 어린시절은 물론 노래까지 선보였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MC들이 변함없는 고유진의 모습에 “‘플라워’가 아니고 ‘드라이 플라워’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유진은 ‘영재발굴단’에서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도 꺼냈다. 어려서부터 청음에 소질이 있어 오락실을 다녀오면 집에서 그 노래를 외워 흥얼거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로도 왕성히 활동 중인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파리넬리’를 꼽았다. 그는 플라워의 히트곡 ‘눈물’ 이라는 곡의 앞부분에 도입된 영화 파리넬리의 ‘울게하소서’를 직접 불렀었다. 인연이 많은 노래를 다시 뮤지컬 배우로서 부르게 되어 감회가 남달랐
고유진은 이날 스튜디오에서도 ‘엔들리스’, ‘눈물’ 등 플라워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들려주었다.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음에도 완벽에 가까운 고유진의 성악 발성에 스튜디오가 마치 오페라 공연장이 된 듯 열기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SBS ‘영재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