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시라는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이별이 떠났다’를 채시라와 조보아가 끌어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두 사람은 굉장히 많이 대면했다. 채시라는 극 중 서영희 역으로, 아들 한민수(이준영 분)의 아이를 임신한 정효(조보아 분)을 만나며 변해갔다.
“(조보아는) 뭐든지 받아드리는 자세였다. 함께 하는 작업이라 나 혼자만 잘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여러 번 맞춰봐야한다. 하지만 나와 (데뷔 연차가) 많이 차이나니 쉽게 ‘맞춰주세요’가 잘 안됐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먼저 제안했다.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연습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가능했다.”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했던 연습이 빛을 발했던 것일까. 그들은 드라마에서 그 누구도 떼어낼 수 없는 연인처럼 느껴졌다. 또 서로를 향한 감정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성장해감이 눈으로 보이기도 했다.
채시라는 인터뷰 내내 ‘조보아’란 단어만 나와도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또, 그는 조보아가 연말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섣불리 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