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흥겨운 디제잉과 수중 물따귀 우승으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여름 현무 학당’으로 무지개 회원들의 광란의 댄스파티와 물놀이 전쟁이 펼쳐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름 현무 학당’은 박나래의 디제잉으로 시작해 신나는 댄스 신세계를 열였다. 박나래는 프로 레슬러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웃음 파이터’의 면모로 폭소를 자아냈다. 전현무의 댄스 타임에는 대취타로 연주한 국악이 흘러나와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전현무는 특유의 깨방정 댄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박나래는 초대가수로 마마무 화사를 소개해 회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옥의 2층에서 런웨이하며 등장한 마마무는 ‘전통 한옥과 이국적인 화사의 모습’을 계획한 박나래의 빅피처였다고. 이후 화사와 함께한 무지개 회원들은 장기자랑과 댄스파티로 내면에 잠들었던 춤신춤왕의 자아를 일깨우며 클럽을 방불케 했다.
한편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기안84, 쌈디, 화사 등 무지개 회원들은 포복절도 장기자랑과 광란의 파티를 끝내고 그 열기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에 돌입했다. 박나래와 한혜진이 각자 팀장으로 나선 가운데 두 팀이 물속에서 물 따귀 게임을 펼쳤다. 무지개 회원들은 바다 입수 벌칙을 피하려고 깨알 같은 소품과 특기로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본격적인 수중게임이 시작됐고 박나래가 LTE급 풀 파워 물따귀로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전현무가 한혜진의 패배를 설욕하려고 박나래와 맞섰다가 물따귀로 코막힘을 호소하며 입을 다물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현무는 “너무 무섭다. 마크헌트 같더라”라며 박나래의 순발력을 언
무지개 회원들 모두 영상을 지켜보며 “진짜 빠르다” “물따귀에 최적화된 신장”이라며 박나래의 물따귀 우승에 입을 모아 감탄했다. 기안84도 “작년보다 벌크업이 됐더라”며 박나래의 다무진 근육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의 활약으로 무지개 회원들은 이성의 끈을 놓고 신명 나는 디제잉과 물놀이를 펼치며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