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노사연이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노사연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종국은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제작진이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FC)의 방한에 맞춰 극비로 김종국과 함께 ‘미우새’ 촬영 일정을 잡아놨지만,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일정이 겹쳐 방한이 미뤄진 것.
이에 축구 팬이자 호날두의 팬인 김종국은 “(호날두가) 우리 집에 온다고 사실 몇 명한테 얘기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영상을 보던 MC 신동엽은 노사연에게 “팬으로 만나고 싶은 스타가 있냐”라고 물었고 노사연은 “활동을 오래 해왔기에 뵙고 싶은 사람은 다 뵀다”라고 답했다. 이어 노사연은 “지금 만나고 싶은 사람을 고르라면 방탄소년단”이라며 “밥 좀 사주고 싶다”라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엄마가 연예인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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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