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다이어트로 엄청난 체중감량에 성공한 사연주인공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술렁거렸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사연주인공이 다이어트에 기울인 노력과 그의 변화된 모습에 놀라고, 그의 다이어트 경험담에 귀를 기울이는 출연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우리 집 예민보스’는 다이어트로 예민해진 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동생의 사연이다. 원래는 착했던 언니가 가족 모두를 힘들게 하면서까지 다이어트에 집착하고 있어 고민이라고 했다.
언니는 가만히 있다가도 소리를 지르며 짜증을 내거나, 옆에서 음식을 먹고 있기만 해도 “냄새가 난다. 가라”고 면박을 준다고 했다. 더욱이 동생에게 “살 좀 빼라”, “자기관리 안 하냐”며 잔소리를 이어가 더이상 참기가 힘들어져 사연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했다.
1년 반 만에 95kg에서 52kg으로 43kg을 감량하는데 성공한 사연주인공이 등장하자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집중되었고, 홍윤화는 사연주인공을 보자 “어우~ 너무 날씬해요”라며 감탄했다.
언니의 다이어트 전 사진이 공개되자 출연진과 방청객들은 입을 벌리고 놀라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영자는 “지금 얼굴 하나도 없네”라며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에 놀라워했다. 사연주인공 역시 시리얼을 봉지째로 먹는 본인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어머 어머 어머”라며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다.
김태균이 사연주인공에게 구체적으로 다이어트를 어떻게 했는지 설명해달라고 하자 모든 시선이 사연주인공에게 향했고, 그녀가 다이어트 방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자 스튜디오는 숨죽인 듯 조용해졌다. 사연주인공이 기울인 노력과 의지에 스튜디오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고, 방청객 중에는 메모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1년 반 만에 43kg을 감량한 사연주인공만의 비결은 오늘 방송에
사연주인공의 아버지는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예민해진 큰딸 때문에 가족의 분위기가 냉랭해 졌다고 전했다. 이에 언니는 독하게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에 가족들도 한몫을 했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77회는 오늘(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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