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아역배우 김수정(14)이 '둥지탈출3' 방송 후 가족들에 악플이 쏟아지자 해명했다.
김수정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방금 방송으로 인해 많은 얘기들이 오가는 것을 봤습니다. 전부 거짓은 아니지만 조금 과하게 편집된 것 같습니다”라는 해명글을 올렸다.
이어 "동생이 제가 놀 때 따라온 적은 거의 없으며 영상통화도 극히 드문 일입니다. 또한 저 날은 촬영을 위해 근무를 하루 쉬셨습니다. 여러 오해가 불거져 심한 말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라고 논란이 된 장면을 설명했다.
김수정은 또 “조금이나마 오해가 없어지셨으면 좋겠고 저희 가족은 문제없이 화목하게 지내고 있으니 더 이상 근거 없는 소문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 방송 후 김수정의 아버지와 동생 등 가족들에 악플이 쏟아졌다. 방송에서 김수정의 아버지는 딸이 외출하려고 하자 남동생을 데리고 가라고 하는 등 '딸바보' 차원을 넘어 딸을 구속하고 감시하는 듯 보였다. 김수정도 방송에서 "부자감시단 같다. 감시하고 있는 느낌이 강한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방송 후 "편집이 없던 일도 만드는 건 아니다. 아이를 소유물처럼 대한다", "딸바보가 아니라 아동학대", "아빠가 너무 심하다"
김수정은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타골든벨'에서 ‘정답소녀’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 배우로 이후 영화 '챔프', 드라마 '황홀한 이웃'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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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