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이 2018년 드라마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찬성은 올 초 웹드라마 '다르게 적히는 연애'를 시작으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뮤지컬 '스모크'에 출연하는 등 끊이지 않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8월과 10월에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알타보이즈'와 '인터뷰'를 통해 무대에도 오른다.
또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 김은정, 연출 강철우)의 출연까지 확정지어, 올 하반기도 꽉 찬 스케줄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황찬성은 재벌가의 아들이자 슈피겐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제이제이' 역을 맡아 최태준, 최수영과 호흡을 맞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져,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황찬성은 지난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2016년 방영된 JTBC '욱씨남정기'에서 능청스런 코믹 연기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 올 4월 개막한 뮤지컬 '스모크'를 통해 격정적이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펼쳐 관객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특히 지난달 종영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황찬성은 자린고비 단벌 신사 '고귀남'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대기만성형 배우로 각인됐다.
한편, 황찬성은 24일부터 26일까지 도쿄 마이하마 앰피시어터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일본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는 도쿄 휼릭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에 이어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의 촬영까지, 남은 한 해도 쉴 틈 없는 활동을 펼칠 황찬성. 어느때보나 빛나는 활약이 돋보이는 2018년 한 해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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