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무한도전 시즌2 가능성? 김태호 유학 마치고 돌아온 것만 알아”

↑ 하하(왼쪽)와 BJ 감스트. 사진 | 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하하가 ‘무한도전’ 멤버들의 근황을 전하며 시즌2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하하는 ‘아프리카 TV’ 축구 중계 전문 BJ 감스트와 함께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하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시즌 2의 가능성을 묻는 누리꾼의 질문에 “김태호 PD가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나는 거기까지 밖에 모른다”고 답했다. 하하는 “그분(김태호 PD)이 온다고 해서 시즌2를 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무한도전 시즌2)해야 하는 거니까. 저는 거짓말을 안 한다”며 ‘무한도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하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근황도 전했다. 하하는 “정준하 형은 압구정에서 차린 음식점에서 열심히 팬서비스하고 있고, 박명수 형은 형수님과 아름답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 형은 아시는 것처럼 방송을 통해 만나고 있다”고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노홍철도 챙기며 “노홍철은 이집트에 갔다. 자기애 강하고 행복하게 아름답게 살고 있다”고 상세히 알렸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노홍철, 정형돈이 ‘무한도전’에 복귀하려 했냐고 물었고, 하하는 “다 함께 얘기를 많이 했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무한도전’ 종영 이전에 음주운전 논란, 건강상 이유로 중도하차했다.
마지막으로 하하는 ‘무한도전’의 리더 유재석을 언급하며 “카카오톡 안하고 문자로 메시지 주고받는다”며 “싼 휴대폰 요금제 추천해주는 좋은 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의 ‘아프리카 TV’ 생방송 출연은 감스트와 하하의 위닝일레븐 대결에서 하하가 지면서 성사됐다. 지난 22일 감스트는 인스타그램에 “하하 형님!! 위닝 지신 거 약속 지키셔야죠! 다음 주 화요일에 뵙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출연 약속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하하의 모습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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